연천 성모마리아상 역고드름 언택트 여행

2021. 1. 13. 15:18경기도여행


연천의 명물 역고드름
언택트 겨울여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 금강산 가는 길목인 경원선 철도가 끊겨있는 연천군 백마고지역과 신탄리역 사이에 위치한 (폐)터널에 신비스러운 역고드름을 찾아 떠나는 언택트 겨울여행 다녀왔어요.

삶의 쉼표 "여행사량꾼"이 찾아간
연천 역고드름 터널 입구의 모습

친구가 보내준 사진속 주인공
성모마리아상 모습의
역고드름


여행당일
여행사냥꾼의 카메라에 담긴 역고드름 사진
성모마리아상 닮은 사진

경원선 신탄리역

경원선 모든 열차가 2019년 4월 1일부터
동두천역~연천역간 전철화 사업으로
운행중지 되어 열차가 다니지 않는 텅빈 신탄리역
작은 돌탑

통근열차 및 DMZ train
전면 운행중지 되어
동두천역~백마고지역간 대체버스로 운행되고 있어요.
동두천역에서 버스이용 잊지 마세요.

 

연천 관광객을 위해서
신탄리역이 개방되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나의 살던고향
작은 헛간에 전시되어 있는 농기구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콧노래를 불러보봅니다.
연천 신탄리ㅡ백마고지 이곳이 아주 깊고 깊은 산골
노래가사 그 장소 산골처럼 보이네요.

6. 25전쟁에서 사용되었던 철모일까?
신탄리마을을 지켜 주려고
역내에 자리잡고 있어요.

신탄리역 작은광장 한쪽에
연천시티투어 승강장이 보입니다.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운행중지 되었네요


동두천역ㅡ 연천역간
전철화 사업으로 열차가 운행 전면중지 알림판

 

 

몇년전 찾아왔을때 보았던 주택 옥상벽면의 글귀
"이곳은 북녘땅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고대산이 있는 마을 입니다"
몇년이 지나 찾아온 이번 여행에서 본 글귀는
떨어져 나가고 선명하지 않아 세월의 흐름을 알게 되었어요.

 
고대산과 함께하는
활기찬 통일을 고대하는 마을.
배가 고프면 마을에서 허기를 채우고 가세요

  신탄리 여행 안내판
고대산. 캠핑리조트. 산촌생태마을. 벽화마을길. 통일바람길. 차탄천주상절리 그리고 오래전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출연한 욕쟁이 할머니식당
3~4년전 고대산 산행 하산길에 욕쟁이 할머니식당을 찾아 욕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걸죽 하신 욕 으로 손님을 반겨줍니다 ㅎㅎ

연천의 명물 역고드름은
신탄리역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폐터널에 있어요

작은 다리를 건너
차탄천의 작은 천변도로를 따라 가야해요.
겨울철 눈길운전 방심하면 안되는
좁은 농로길을 조심 조심 안전운전스로 지나야 됩니다.
천변길 끝에는 기차가 달리지않는
차탄천( 폐)교량이 있어요

차탄천 경원선 교량

지금은 추억속에 남아 교량의 흔적만을 간직한 오래전 서울~원산 간 223.7km를 잇는경원선 철도의 교량이었다

 

차탄천 경원선 교량 안내판 내용의 글
경원선은 서울~원산 간 223.7km를 잇는 철도이다. 1899년 6월17일 국내 철도 용달회사가 철도 부설권을 얻었으나 자금 사정으로 착공하지 못하던 중 러•일 전쟁으로 군사상의 필요성을 느낀 일본이 강압적으로 철도 부설권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이관받아 경술국치 직후인 1910년 10월 철도공사에 착공하여 1914년 8월14일 완공하였다. 차탄천 경원선 교량은 경원선의119개소의 교량중 한 곳이다.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차탄천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휘어져 남쪽으로 흐르는데, 차탄천을 따라 진행하는 경원선 철도는 이곳에서 차탄천을 횡단하는 교량을 통과해 북쪽의 철원 지역과 연결된다.
교량 다리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나 외부에 연천과 철원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현무암을 네모나게 다듬어 쌓아 미려하게 마감처리 하였다.

여기부터 강원도 철원입니다
를 알리는 지역경계 안내판이 보이네요.
차탄천이 경계가 되어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이 나누어 집니다.
연천군 여행에서 한발 옮겨 강원도 철원땅도
한발짝 걸어 보았어요 ㅎㅎ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서
추억의 사진한장 "찰 칵"


역고드름 주차장에서 바라본
역고드름 터널 가는 계단길

역고드름 터널
기차가 달리고 싶어하는우리나라 마지막 백마고지역 가까운 곳에 위치한
멀고 먼 여행지 연천의 폐터널.
역고드름 터널의 고드름이 반겁게 반겨주는것 같았어요

 

 터널위에서 흘러내리는 고드름과
떨어지른 물에 의해 거꾸로 생기는 역고드름
먼거리 달려 찾아온 연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역고드름은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경원선의 터널을 뚫다가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폐터널로 존치되다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탄약고로 사용하면서 미군의 폭격을 받아
터널 위쪽이 틈이 생겨 물이 새어 떨어지면서
겨울이 되면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역고드름이 만들어지는 터널입니다

다양각색의 역고드름
생긴 모양이 신기하여 카메라 셔터에서 손을 뗄수가 없는 시간.

 

다른 모양의 역고드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고놈들 무엇을 닮았을까?
사진속에 담아 봅니다.

 역고드름의 신비스러 모습
무엇을 닮았는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위에 고드름 사진을보면
성모마리아상 .

아래 고드름 사진은
물고기 모양 같이 보이네요

 

 온도 변화로 고드름이 떨어지고 넘어진 자리에 새로이 만들어지고를 반복하다 꽃피는 봄이오면 사라져 버리는 겨울의 걸작품 역고드름

 연천 역고드름 터널 여행 필수품
사진기 망원련즈 꼭 준비하세요
터널 안 출입금지
역고드름 촬영할때 사용하기 좋아요.

출입 못하게 되어 있지만
사진촬영하러 터널안으로 들어가는 분들도 있어어요.


사진기 망원렌즈 준비하면
밀고 당기고 작은 역 고드름까지 촬영하기 좋아요.

사진속의 고드름이
더 멋있게 보여요

 

긴 터널이지만
고드름은 터널 입구쪽에만 생기네요.
6. 25전쟁에서 폭격맞아 생긴 균열은 터널 안쪽까지 생기지 않은것 같아요.

연천 역고드름
겨울에 여행하기
언택트여행지로 강추 합니다

연천여행지
연천역고드름. 고대산 설경산행.연천역 급수탑등 여행지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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