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백마고지

기차여행 과 산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원선(용산역-백마고지역) 최북단의

신탄리에 있는 고대산 산행

기차타고 경원선 기차길 여행과 고대산산행 다녀왔어요

 

신탄리 고대산은 이곳에서 멀고 먼곳에 있는곳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백마고지행 DMZ열차 또는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1호선 지하철로 동두천역에 도착하면 경원선행 통근형 열차로 갈 수 있어요.

(지금은 전철화 작업으로 한시적 운행하지 않아 버스로 이동합니다)

 

경원선 철도 노선도

이번여행은 서울에서 지하철타고 동두천도착, 동두천에서 통근형 열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지금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동두천~연천역간 전철화 공사로 

틍근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버스로 대체 운행하고 있다.

 

 

경원선 백마고지역을 향해 시간을 잊은 듯 천천히 달리는 통근형 열차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행을 즐기다보니 목적지로 정한

신탄리역에 도착이라는 차내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달리는 백마고지행 통근형 열차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한탄강의 모습-

 

전곡역을 사진에 담아보고

 

연천역에는 최북단임을 알수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졌다

 

신탄리역에 내려 역사와 역 광장모습을 구경하고 고대산으로 가는 길가 건물 옥상벽면에

"이곳은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고대산이 있는 마을입니다" 라는 글이 보인다.

북녘땅이 보이는 신탄리역 먼곳의 여행~

 

이곳은

북녘땅을 바라복 수 있는 고대산이 있는 마을입니다.

 

 

고대산은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고대산의 정상에서 백마고지 볼 수 있으며 드넓은 철원평야를 볼수 있어요.

 

최북단에 위치한 이곳은 전선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이제껏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산이 간직한 매력이기도 합니다.

  신탄리역에서 산행 들머리 까지 걸어서 불과 10분정도에 고대산이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점이 매력으로  뽑힙니다.

 

고대산 산행

이곳에 찾아왔으니 인증샷 한장은 남겨야겠죠? ㅎㅎㅎ

 

 

신탄리역에서 내리면 역 뒷편에 솟아 있는 산이 고대산이며

아름다운 숲으로 봄, 여름, 가을을 즐긴다면 겨울에는 겨울산, 눈꽃산으로 유명합니다.

 

고대봉을 향해 암릉을 오르며

으쌰 으쌰~~ 힘을 내어 올라봅니다.

 

고대봉에 도착.

정상 고대봉에서 드넓은 철원평야의 드넓은 모습을 볼수 있으며,

적전지였던 백마고지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백마고지를 생각해보면 엄청 높은산이라 생각했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바라보는 백마고지는

작은 동네뒷산 산정도의 높지않은 산으로

산에서 밀고 밀리는 싸움이 있었다는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하산길에 TV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식당을 찾아 삼겹살과 두부에 막걸이 한잔의 하산주 한잔.

와~~ TV출연시 나오던 걸죽한 욕설이 감당이 안될정도로 찐하고 듣기 힘들었어요.

 

겨울산의 눈꽃산행지로 추천할 수 있는 경원선 고대산 산행과 여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