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8. 09:40ㆍ당일 기차여행
묵호등대 논골담길
동해바다 기차여행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여행이란 단어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래이게 하지만,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기간동안
좋아하는 여행 랜선여행으로 긴시간을 보내는 날들을 보냈다.
푸른 바다를 보며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그곳을 찾아 열차에 올랐다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영동선의 철도역으로 이곳으로 지나는 여객열차가 모두 정차한다.
서울역, 청량리역에서 동해역을 운행하는KTX 열차가 생겨 수도권과 1일 생활권이 되어
강원도 당일치기 기차여행이 편해졌다.
하루 몇번씩 서울역-동해역을 왕복으로 운행하는 KTX열차, 동해역-부전역, 동해역-동대구역,
동해역-청량리역으로 운행하는열차를 타고
제천역과 영주역에서 열차 환승으로 충북선과 경북선을 이용
전국에서 동해로 여행하기 좋아졌다.
묵호역 담장 "시인들의 시"
시를 읽으며 담장길을 걷는 재미가 있는 묵호역 광장
그리움과 추억의 묵호항! 논골담길, 묵호등대 가는 길
묵호역 지하차도를 따라 걸어가면 묵호수변공원과 등대로 가는길이 나와요.
이른 시간 여행길에 많은 시간을 열차에서 보내고 묵호역 13:30분 도착
묵호등대 가는길 동쪽바다 중앙시장의 들깨 수제비 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들깨향에 살살 녹는 듯 넘어가는 들깨 수제비의 맛이 너무 좋아 한그릇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묵호 여행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도로를 따라 사방팔방 걷다보면 왼쪽에 보이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을지나
묵호수변 공원에 도착한다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 묵호수변공원은 주차공간이 넓어
차량으로 여행할때 주차하기 좋아요
걸건너 작은골목이 묵호등대로 가는 등대 오름길 논골담길.
등대로 가는 여러개의 길 중에서 논골담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드넓은 바다와 파도를 구경하며 바다의 향기를 느끼며 걸어보면 좋다.
바람에 밀려오는 파도, 바다향기가 있는 바닷가에서
지금 생각나는건 따뜻한 커피한잔 이었다.
주의를 둘러보니 등대 오름길 논골담길 아래 작은 Been 이라는 커피전문점이 보인다.
커피생각에 나도 모르게 Been으로 발걸음이 움직이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기간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조건에
딱 맞는 Take out 커피전문점
Been 커피전문점 출입문을 여는순간
따뜻한 실내공기가 반겨 주었다.
겨울바다의 차가운바람에 추위를 녹이기에 좋은 Been 커피전문점 이라 생각이 든다.
작은 가게안의 공간에는 그동안 다녀간 손님들이
추억의 사연을 적어놓은 작은 손편지가 벽면에 빼곡히 붙여져 있었다.
아메리카노 주문을 받고 정성을 담아 커피를 내리시는 사장님과 벽면의 글이
나의 눈길을 사로 잡혀 나도 모르게 사진기의 셔터를 눌렀다
"나를 위한글"
읽고 또 읽어도 좋은 글이다
"난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특별하지 않은 나 이지만, 나를 응원하며 열심히 살아보련다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펠렛난로
통속에 있는 손톱만한 작은 연료가 하나둘 불속으로 들어가며 자기몸을 태우면
실내온도가 올라간다.
겨울철 바다여행에서 추위를 녹이기 좋은 따뜻한 난로가 있는 커피전문점 Been.
이곳 묵호등대 여행에 따뜻한 커피한잔 생각나면 Been 커피전문점을 강추합니다.
따뜻한 난로위에 고구마를 구원 먹고싶어지는 커피점의 난로 당분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어린시절 즐겨먹던 추억속의 쫀디기, 뻥튀기
쫀디기 1봉에 1.500냥
가게안의 펠렛 난로위에 쫀디기 하나 구워먹으면
어린시절에 먹었던 그 맛을 알것 같았다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안되는 거리두기 기간중
다음여행에서 맛을 봐야 겠다
추운겨울 카페안 난로위에 놓여진 고구마
난로위에 군고구마 향기가 퍼지는 그시간에
Been을 찾는다면 포실포실한 군고구마 맛을 볼 수 있을까요?
군구마처럼 쫀디기 하나 난로위에 올려 맛보고 싶어 지네요
커피전문점 안에서 보이는 창밖풍경
사진에 담아보니 "너 예쁘구나"
주문한 커피
동해시 걷기 좋은 곳으로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여행지에서 젊음이 있는 묵호수변공원
여행을 하며 여행지의 아름다움에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 여행지
그곳이 바로 묵호등대가 있는 동해바다 였다.
묵호수변공원 계단에 앉아 푸른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Take out 커피한잔 마시며 "바다멍"에 빠져 보는 시간
사진속 크레인의 공사현장에
바다위로 다리가 만들어 지고 있다
묵호항의 바다를 구경하기 좋은 언덕위의 전망대
길건너 등대오름길
묵호 등대마을 논골담길을 따라 벽화구경을 하며 작은 길을 올라갑니다
묵호 등대마을
오래전 묵호항은 지역 광산물을 선적하는 작은포구에서 국제무역항으로 승격면서
동해안 최대 항구로 영화를 누리던 항구였다.
명태, 오징어를 실은 배들도 쉴 새 없이 드나드는 활기가 항구의 시절에
이곳 묵호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찾아 땅값이 싼 언덕배기에
허름한 판잣집을 지어 옹기종기 모여사는 산동네가 묵호 등대마을이다.
아낙네들은 잡아온 물고기를 대야에 담이 산동네까지 올라와 손질하는
힘든 삶의 마을임을 알려주는 벽화
동해안 최대 항구로 활기가 시절
주막의 모습을 그려놓은 벽화길을 따라 묵호 마을로 올라간다
묵호등대
1963년에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위해 만들어진 등대
묵호등대에는 작은 소공원이 조성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으며,
해상수산홍보관과 해양수산 변천사를 알려주고 있다.
논골담길따라 묵호마을 바람의 언덕
해오름광장에서 논골담길을 따라 바람의 언덕에
올라 겨울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하는 동해시 여행명소 논골담길이 있는 바람의 언덕 전망대.
묵호등대 가까운곳의 어딜항
작은 항구와 작은 등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기 좋은 어딜항
묵호등대 가는방법
묵호역ㅡ도보 20분정도
동해역ㅡ택시ㅡ 수변공원 20분 요금 8.000원 정도
묵호등대 여행 2편은 여름 랜선여행으로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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