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3. 21:05ㆍ팔도 기차여행
어제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보령(대천)여행, 오늘은 여름에 여행하는 보령여행을 소개합니다.
낭만여행의 겨울바다와 시원함과 신비함을 구경 할 수 여름여행이 있는 보령으로 떠나보자.
한여름에 시원함과 추위가 있는 냉풍욕장과 대천, 무창포해수욕장 물놀이를 즐기며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속의 길을 걸어 볼 수 있는 보령여행을 ~
지난해 바쁜 대학생활중 어렵게 시간을 보내준
쌍둥이딸과 함께 1박2일의 일정으로 보령여행을 했었다.
여행일 모처럼만의 여행을 떠나 무창포해수욕장 가는길에
여름철 한시적으로 개방(6월하순~8월말)하는 보령냉풍욕장(예전의 탄광)에서
불어나오는 시원한(차가운)바람을 생각하며 첫번째 여행지로 정하고 찾아갔다.
냉풍욕장
무섭게 내리쬐는 폭염이 심한 한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아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열름의 별천지로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찾아오는 이들의 더위를 한번에 잊게 해줄 수 있는 별천지라 이야기 하고싶다.
깊은 산속의 계곡도 바다도 아닌 이곳은 보령의 냉풍욕장이라 말한다. 말 그대로
차가운 바람으로 나와서 냉풍욕장으로 불리우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곳이다.
예전의 탄광 갱도 수백m의 땅속 깊은 갱도로부터 냉풍욕장 입구까지 서늘한 바람이 분출되어
시원한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 아무리 더운 여름날의 더위도 바로 떨쳐 낼 수 있는 곳이다
냉풍욕장의 입구가
.
무더위를 피해 이곳에는 많은 차량들로 주차공간을 찾기 힘들었다.
냉풍욕장의 찬바람에 추위를 생각하며 준비해놓았던 무릎담요를 들고 냉풍욕장의 문을열고
들어가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에 나의 볼을 스치는 느낌~~너무 차갑다.
욕장안으로 한걸음씩 걸어가는 발걸음 수가 많아질수록 춥다~라고 말소리가 들려왔지만,
우리가족은 미리 준비한 무릅담요를 어깨위에 걸치고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시원함을 마음껏 누릴수 있었다.
참으로 신기한일~~ 이렇게 더운 여름날 땅속에서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나와 추위를
느낄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다.
냉풍욕장 밖의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
하지만 이곳은 12,2도
사진속에 보이는 왼쪽 갱도입구에 서있으면 차가운 바람에 추위를 느끼며
아이~~~ 추워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냉풍욕장의 특산물이 있다.
욕장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여 양송이버섯을 특산물로 재배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관광객은 시원한 통로에서 양송이를 볼 수 있고, 구입 할 수 있다.
통로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하여
양송이 벗섯 재배하는곳으로 보내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빨간색의 원형이 각 재배지로 바람을 보내는 입구.
냉풍욕장의 특산물
양송이 버섯의 조형물이 푸른숲과 파란하늘의 흰구름과 비슷한 모양으로 이곳으 주인공임을 말하는듯 하다.
냉풍욕장 밖에는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기에 이곳을 찾은 여행객의 휴식터가 되어준다.
다음여행지는 예전에 기차가 다닌던 구 대천역의 공간을 활용해 건립된
보령문화의전당과 보령박물관을 찾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며,
이곳은 대천역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 할 수 있는 거리로 무료관람이다.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으며 시간여행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곳.
관람장에 기찻길을 걸으며
옛추억을 생각하는 오래전의 구역사 대천역을 찾아 이길을 따라가 보면~
오래전에 한번쯤 다녀갔던 오래전의 대천역이 나온다.
음~~~ 나의 부모님 시대의 역사인듯 ㅎㅎ
여행길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지로 관람하면 즐거운 시간여행을 보낼수 있는 추억의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 시간을 즐겨보았다.
모델이 되어준 막내딸
이런 교복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빠 이런 책상에서 공부하고, 이런옷 입고 학교다녔어요?"
쌍둥이 딸이
교복입은 모델이 되어주어 사진에 담아 보았다.
지금은 추억속으로 사라진 비둘기호 완행열차.
오랜시간 각 역마다 정차하면 철길을 달리며
우리의 교통수단 이었던 추억속의 비둘기호 완행열차를 타고 잠시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역 주변의 대포집의 모습
내가 아닌 나의 부모님들의 시대~~
힘들고 고단한몸 막걸리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잊으려 하셨던건 아닐런지?
대천역
기차타고 여행이라면 이곳 대천역에서 부터 시작한다.
대천역에서 대천해수욕장행 버스는 10분마다의 배차시간으로 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시 편리하다.
무창포해수욕장
크지않은 작은 해수욕장으로 휴양객을 맞이하는 아늑하고 낭만이 가득한
무창포해수욕장은 한 달에 4~5차례씩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져 나타난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건져 올리는 재미는 무창포해수욕장이라 할수 있다.
이곳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수 dl는 쉽게 맛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려면 산위 소나무에 걸려있는 태양이 저멀리 가야 되는데~~
무창포 갯벌에서는 돌을 쌓아 바닷물이 들고 나는 것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독살을 구경할 수 있어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이번 여행은 썰물 시간을 잘 맞추어 찾아와 물 빠지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가장 물 빠짐이 좋은 저녁 9시쯤 바다속에 숨어있는 신비의 열렸다.
바다물 속에 숨어 있었던
비밀의 장소가 나타났다.
바다물이 빠졌을때마다 짧은시간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오래전 선인들의 지혜를 알수 있었다.
신비의 바다길을 걸으며
신비함을 사진에 담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았다.
신비의 바닷길을 걷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공연을 구경하며
잠시 사진속의 공연장에 서서 작은악기 연주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연주한번 도전해 볼께요~~
돌아오는 다음날
죽도의 풍경이 아름다웠다.
대중교통으로 보령(대천)여행 방법(참고용)
대천여행 교통편
대천역ㅡ도보(대천역 보령 문화의전당, 보령박물관
ㅡ(대천해수욕장) 버스이용
ㅡ(냉풍욕장) 버스노선 및시간 꼭 확인 하세요
*웅천역ㅡ무창포 해수욕장 (버스. 택시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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