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일요일의 남자, 기차여행, 대구여행

2020. 2. 11. 10:32팔도 기차여행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올해 93세의 송해선생님의 제 2의 고향이라 칭하는 옥연지 송해공원을 여행했다.
대구시 달성군의 저수지 옥연지를
 ‘송해 공원’이라 부른다

 

백세교 시작전 큼직한 선생님의 모형앞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백세교를 걸어 봐야겠다.



송해선생님은 국민MC이다.
이 넓은 옥연지 저수지는 송해선생님의 고향이 아니었다.


오래전 그것도 아주오래전 북쪽땅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이곳에 고향을 두고 살았던 여인을 만나게되어 결혼하여 이곳을 자주 찾아오며 제 2의 고향처럼 지냈다고 한다.



달성구에서 명예군민이 된 송해선생님은
사후에도 이곳을 찾아 오신다고 한다.

 

 


백세교
이다리를 한번 건너면 백세까지 살고, 두번 건너면 무병장수 한다는 이야기에 나는 백세교를 왕복으로 걸어보았다.
한번 더 걷고 싶었지만~~~백세에 무병장수면 될듯 싶어서 ㅎㅎ

백세교는 정중앙의 백세정

백세교는 정중앙에 백세정이 있고,

백세정을 중심으로 세갈래의 백세교로 나누어 진다.
생태공원과 물래방아가 있는 초입길과 백세교의 시작지점인 풍차 마을길, 그리고 반대편의 산기슭의 데크길.



백세교를 시작으로 생태공원과 옥연지를 돌아보았다.
봄이오면 이곳을 찾게 된다면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것 같다.
물레방아를 구경하다 보면 물가에 외롭게 떠있는 나룻배와 백세정을 배경으로 사진기의 셔텨를 누르는 즐거움에 시간이 흐르는지 잊을 수 있다.

 

푸르름이 있는 계절이 찾아오면
이곳에 다시한번 찾아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리라~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옥연지
넓은 호수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다.



송해공원에서 시작되는 백세교를 시작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옥연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하는 시간의 즐거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ㅎㅎ




백세교를 걸었다면 송해공원 데크길을 걸어보자. 물가를 따라 굽이굽이 돌거나 자연을 훠손하지 않고 그대로 만들어진 모습의 길을 걸을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데크길을 가로막고 기울어져있는 아름들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힘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촬영중 부주의로 기울어져 있는 나무에 얼굴을 부딪혀 다치는 모습을 보았다.
(■ 데크길에 가장 심하게 기울어진 나무를 주의하자)



데크길을 걷다보면 물빛이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송해선생님 특유의 웃음을 상징하는 전망대들이 마련되어 있다. 
담소 전망대, 실소 전망대, 폭소전망대에 이어서 박장대소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갈수 있다.

 

실소전망대
이곳에서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
웃을수 있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송해공원은 3. 5km의정도의 둘레길로 데크길과 흔들다리. 연리지,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 좋은 명소라 말하고 싶다.

 

물속의 나무와 그림자
그림같은 사진~~

 

날씨 흐린날의 사진으로
물에비친 그림자가 생각보다 멋진모습

 

반대편에서
바라본 백세교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모습에
발걸음이 멈춘다

 

출렁다리
흔들림이 많아 어지러움이 느껴지며
약간의 스릴이 느끼면서 건널수 있다

 

얼음빙벽과
전망대(송해정)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93세 나이에도 아직도 전구 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고 뛰고 있는 송해 선생님의 앞날이 9988하도록 기원하며 행복한 오늘 여행이었다.
사진속의 길을 누군가의 손을잡고 살포시 걸어보자~~

 

 

행복한 여행길에 인중샷 한장~~
이곳에서 풍차를 배경삼아 한장 남겨보자



☆송해공원 다녀온 방법
기차타고 대구역, 동대구역 도착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2번출구(택시 왕복 1만원정도)
돌아오는 택시ㅡ 카카오택시 이용
※ 버스정류장의 시간표

 

●꿀팁
동대구역을 이용시 열차표를 소지하고 커피값 10%할인받자.
2번출구 맞은편 역사내 2층 식당가에 있는 사진속의 장소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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